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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수영을 하고 왔다 울릉도에서 수영을 하고 왔다. 예전 군대에 있을 때,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는데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셨다. '우리 울릉도 가.' '네? 갑자기요?' '응, 네 이모가 울릉도 사시잖아.' 그렇다. 나도 모르던 내 이모가 울릉도에 살고 계셨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나만 쏙 빼고 울릉도에 갔다 왔다. 전부터 '나도 울릉도 가보고 싶어.'라고 말씀드렸었다. 그러다 이번에 기회가 왔다. 이번 여름휴가 때 한 번 더 울릉도를 가시니, 나도 같이 가자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울릉도에서 수영을 할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8살 때, 수영을 배우러 수영장을 갔다. 근데, 수영은 커녕 물만 왕창 먹고, 울면서 부모님께 '수영 배우기 싫어요.' 했던 나였다. 어쩌다 보니, 살면서 처음 만난 사촌 형이 (이모도 처음 뵀.. 2023. 8. 7.
당신의 삶에 자유를 가져다줄 역행자 요약 당신의 삶에 자유를 가져다줄 역행자 요약 자수성가한 자청의 저서, 역행자를 읽고 있다. 역행자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으려 한다. 책을 사서 더 읽을지 말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역행자란 인간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 타고난 운명 그대로 살아가는, 95%의 평범한 인간 ‘순리자’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이 능력으로 경제적 자유, 인생의 자유를 얻는 ‘역행자’ 인간을 평범한 인간으로 가두는 3가지의 울타리가 있다. 이 울타리들의 이름은 무의식, 유전자, 자의식 이 울타리를 벗어나면 역행자가 될 수 있다. 역행자 7단계 모델 역행자 7단계 모델만 반복적으로 밟아나가다 보면,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본성과 유전자의 명령대로만 살아서 자유를 얻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삶에 .. 2023. 8. 3.
울릉도 천부해중전망대 위치, 주차장, 버스, 입장료, 전화번호 후회하지 않았던 울릉도 해중전망대 위치, 주차장, 버스, 입장료, 전화번호 울릉도로 가족여행을 갔어요. 렌터카로 여기 적어 다니다가 바다 한가운데에 파란색 구조물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 바닷속에서 직접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천부해중전망대라고 하더라고요! 위치 https://maps.app.goo.gl/1q9WpLQGBFpJEyiP8 천부 해중전망대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718-54 ★★★★☆ · 전망대 www.google.com 주차장 전망대 옆에 아이들이 놀기 좋은 해수풀장이 있더라고요. 해수풀장 앞에 있는 주차장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스, 정류장 풀장 앞에 천부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버스타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입장료 해중전망대 입구에 매표소가 있는데, 성인.. 2023. 8. 3.
식당 잘 되는 법 중 한 가지 식당 잘 되는 법 중 한 가지 오늘 일이 있어서 회사 사람들과 삼계탕집을 갔다. 다행히 예약을 해서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지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까지 삼계탕을 먹으러 오고 있었다. 물론 맛있는 곳이기도 했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았다. 회사 선배는 이런 말을 했다. '에이, 솔직히 삼계탕은 어느 집에서 먹으나 그게 그 맛이긴 해. 그런데, 이 집은 다시 올 것 같다.' 이 집은 왜 잘되는 걸까? 처음엔 식당의 분위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식당 안은 모두 나무 느낌이 나는 한옥 내부 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였기에, '그 식당에서 먹는 경험을 산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선배는 이어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여기는 뭔가 아주머니들이 엄청 친절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어... 2023. 7. 25.
퇴사할까 말까(내 인생을 찾아갈까) 퇴사할까 말까(내 인생을 찾아갈까) 이번엔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는 퇴사에 대한 포스팅을 할까 한다. 퇴사 관련 자료 검색 퇴사에 관한 여러 유튜브들을 찾아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이것이다. '퇴사하는 목적이 온전히 '나'에 집중해 있어야 한다.' '나'는 이런 일을 했습니다.' 라고 했을 때 인정받기 힘들다. '나'의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 '나'의 적성에 맞지 않다. '나'의 삶에 도움이 안될 것 같다. 등 '나'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사람들이 좋아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안좋게 봐요.' 등 '나'가 아닌 외부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퇴사 후 뭘 할까 이 산업 자체가 성장하기 힘든 산업이라 느끼고 있다. 이 회사도 마찬가지로 성장하기 힘들 것이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좋은 사수를 .. 2023. 7. 24.
내가 모솔이었던 이유 내가 모솔이었던 이유 예전엔 연애를 못했다. 2019년 04월 27일. 중간고사 기간. 현재 새벽 12시 45분 시험공부를 하다가 생각도 정리할 겸, 설거지도 할 겸, 이제 자야 되니깐 겸사겸사 샤워하러 들어갔다. 설거지를 하고, 머리를 감고, 몸을 씻다가. 문득 예전에 봤던 유튜브 영상들 생각이 났다. 연애 유투버들이 만든 영상이다. 영상 중 한 영상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지루하지 않은 사람이 되는 법! 바로 “말을 할 때 감정을 싣는 것”이다. 내가 평소에 말할 때 감정을 싣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감정을 실어서 말해보려 했다. 아까 봤던 영상도 연애 유튜브인데, 어떻게 하면 마음에 들고, 일적인 일로 자주 만나는 이성과 친해져서 데이트까지 이어지는지를 말하는 영상이었다. 샤워하다 문득 나는 영어를 .. 2023. 7. 23.
여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예전에 적었던 일기를 펼쳤다. 여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예전에 적었던 일기를 펼쳤다. 내 삶의 상당 부분은 여유롭지 못하게 살아왔다.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이 살아왔다. 고등학교 때에는 입시 준비, 대학교 때에는 자아 찾기와 취업 준비 등등으로 현재를 즐기기보다는 미래를 걱정하며 살았다. 취업한 지 1년, 현재도 여전히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업무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여유롭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대학교 2학년 때 적었던 일기에도 나는 여유롭지 못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자. 대학교 동기가 나에게 말했다. 너무 여유가 없다고.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18.04.23)' 기숙사 룸메이트였던 이 친구가 보기에도 나는 정말 여유가 없어 보였던 모양이다. 티가 많이 날 정도로 여유가 없었나 보다. 여유로운 삶을.. 2023. 7. 17.
자의식 해체 Episode 1 자의식 해체 Episode 1 역행자에서 나오는 자의식 해체를 해보려 한다. 내 감정 변화에 대해 깊이 고찰하면서 숨겨진 내 자아를 찾는 과정이다. 어제 베프와 에어리즘 이야기를 하다 나도 모르게 발끈한 것 같다. 'XX가 소득수준이 높아졌네.'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네 A브랜드 옷 팔면 에어리즘 엄청 많이 살 수 있어.'라는 말로 상대방을 공격하려 했다. 나는 부자임을, 돈이 많음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한다. 다른 사람이 내가 돈이 많다고 생각하게 하고 싶지 않다. 상대방이 내게 돈이 많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나는 돈이 많지 않음을 ,정말 큰 맘 먹고 샀음을 어필한다. 거들먹거리고 싶지 않아 한다. 이걸 겸손한 척이라고 해야하나. 겸손하다고 해야하나. 이게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니다.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202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