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8 2023년 상반기 결산 2023년 상반기 결산 결산을 하는 이유 2023년 절반이 지나는 동안, 내가 지금까지 뭘 했는지, 뭘 잘했고 뭐가 부족한지 좀 더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고 2023년 하반기를 어떻게 보낼지 그 방향성을 찾기 위해서다. 여러 가지 떠오르는 것들은 많지만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건 쉽게 잊어버리고,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다 원래 주제를 까먹어버리는 일이 많아 이렇게 기록한다. 직장생활 나는 작년 하반기 초에 취업해서 이제 1년차가 다 되어간다. 6개월~1년 차가 되는 동안 나는 어땠을지 살펴보자. 조직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점은 칭찬할만하다. 조금씩 일을 받고 있고, 내 업무도 늘어나면서 팀원들 포함 주변 사람들에게 신입치고 잘한다는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품질 이슈, 이 회사 내의 여러 .. 2023. 7. 10. 당사, 자사, 귀사, 폐사 의미와 차이 당사, 자사, 귀사, 폐사 의미와 차이 다른 회사와 업무 메일을 주고 받는데, 직원분이 이런 단어를 자꾸 쓰신다. ‘폐사는~’ ‘귀사의~’ 귀사는 대충 상대 회사를 높여 말한다는 건 알겠는데, 폐사라는 단어가 자꾸 마음에 걸렸다. ‘폐’라는 말이 들어가 있으니 뭔가 부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이 참에, 헷갈리는 용어를 정리해보자하고 이 글을 쓴다. 당사와 자사 당사와 자사는 ‘우리 회사’, ‘나의 회사’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다만, 당사가 좀 더 공식적인 문맥에서 사용되며, 자사는 공식, 비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업무 메일이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에는 당사를 쓰는게 훨씬 마음 편할 것 같다. 귀사와 폐사 귀사와 폐사는 ‘당신의 회사’라는 의미로, 둘 다 문서나 공식적인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다. .. 2023. 7. 8. 불안한 사람들(Anxious People) 후기, 독후감을 Chat GPT로 써보았다. 불안한 사람들(Anxious People) 후기, 독후감을 Chat GPT로 써보았다. 내가 쓴 독후감을 읽다가 ai가 쓴 독후감은 어떨까 싶어 써본다. Chat GPT의 불안한 사람들 독후감 프레드릭 베크만의 작품 '불안한 사람들'은 그의 이전 작품들처럼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것에 있어서 뛰어난 작품입니다. 이 책은 가슴이 아프지만, 동시에 웃음이 나오는 이야기로, 그가 표현하는 감정의 풍부함은 독자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작품의 등장 인물들 각각의 개별적인 이야기가 어떻게 전체적인 플롯으로 짜여져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책을 통해 그려진 이야기의 큰 그림이 점점 드러나며, 책의 장면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를 찾아내는 것은 특별한 즐거움을 주게 됩니다... 2023. 7. 6. 요즘 글 쓰는 게 쉽지 않다. 요즘 글 쓰는 게 쉽지 않다. 말 그대로다. 이전에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마구마구 휘갈겨 써내려 갔지만, 요새는 무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머릿속에 생각 덩어리는 많은데 이 덩어리들로 남들이 이해해하기 쉽게 뭉쳐내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요새 책을 잘 안 읽어서일 수도 있고, 글쓰기를 소홀히 해서일 수도 있다. 쓰고 싶은 내용은 정말 많다. 작은 습관의 힘, 행복에 대해서, 영어 공부 방법, 내 진로, 내 삶의 목표 등등 글을 쓰면서 내 머릿속에 흩어져있던 생각 덩어리들을 잘 뭉쳐내고 싶다. 잘 뭉쳐내서 나를 더 잘 이해하고, 남들에게도 도움을 줄만한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내고 싶다. 요즘 글쓰기에 대해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 요즘 나는 보고서를 작.. 2023. 7. 3. 퇴사할까말까 고민하는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퇴사할까말까, 때려칠까말까 오늘은 퇴사를 생각하다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두 영상을 발견해, 일부 내용을 발췌했다. 현재와 미래의 나 자신에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말이다. "가만히 누워있으면 부정적인 생각이 가장 많이 난다.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래서 내가 취업준비하면서 산책을 그렇게 좋아했나 보다. 사람 구경, 자연 구경, 흐르는 물 구경을 좋아했다. 따스한 햇살, 지저귀는 새소리, 조금씩 자라나는 꽃과 무늬 있는 잎사귀를 좋아했다. "우리가 느끼는 충동이나 부정적인 감정은 오래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감정은 잠깐 들렀다 간다는 것. 감정은 밀물썰물과도 같은 것이다." "흘러나갈 감정을 계속 붙들고 있는 것이 병인 것이다. 이를 빠져나가게 해야 한다. 조금 더 의지를 가.. 2023. 6. 21. 몰입, Flow 독후감, 느낀 점 : 당신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싶다면 몰입, Flow 독후감 : 당신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싶다면 책을 구매한 이유 어쩌다 이 책을 산 건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다만, 유튜브 댓글에서 추천하던 책이었다. 책을 검색해 표지를 보고 나서, 바로 ‘이건 꼭 사야겠다.’하던 게 기억에 남는다. 책 표지를 보자. ‘미친 듯이 행복한 나를 만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언제 가장 행복한지, 무엇을 하면 행복한 삶을 살지 취업 후에도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이러던 와중 ‘미친 듯이 행복한 나를 만난다.’라는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544쪽이라는 두꺼운 페이지 수에도 불구하고 사버렸다. 그렇게 책을 펼쳤고, 몇십 년간 우리 삶과 행복에 대해 고민해 온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행복에 대해 전보다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는 느낌 만으로도 충분히.. 2023. 6. 18. 새로운 도전 매일 매일은 새로운 도전이다. 직장에서 일을 할 때에도 그렇다. 내 새로운 도전도 얼마전에 있었다. 물론, 루틴한 업무지만 그 속에서도 새로운 것이 있다. 나는 아직 운전 미숙이라 생각한다. 부모님과 함께 어디로 가는 건 가능하지만, 아직 혼자 어디로 가는 건 잘 안해봤다. 그러던 와중, 내가 운전할 일이 생겼다. 샘플을 가지러 회사 정문으로 가야하는데, 공장이 워낙 많다 보니, 샘플도 무겁다보니 트럭으로 운전해서 가야했다. 트럭은 또 회사 소속이 아니라 협력사 트럭을 빌려가야 했다. 이전에 선임과 같이 간 적은 있지만, 나 혼자 가는 건 처음이었다. 어떻게 트럭을 빌려서 공장 안에서 밖으로, 샘플을 가지러 운전하고, 차를 주차시키고 샘플을 싣고, 다시 돌아오는데 너무 떨렸다. 혼자 운전을 시작할때의 긴.. 2023. 6. 4. 민트초코 바나나킥, 민초 바나나킥 솔직 후기(민초파 아님) 민트초코 바나나킥, 민초 바나나킥 솔직 후기(민초파 아님) 버스 시간이 남아 잠깐 홈플러스 구경을 했다. 그러던 와중 발견한 이 녀석. 민트초코 바나나킥이다. 제품명은 민초바나나킥이라고 한다. 이 녀석 비주얼부터 참 괴랄하다. 뭔가 곰팡이 슨 것 같은 이미지이다. 맛있어 보인다고는 차마 못 하겠다. 하지만 나는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반민초단을 민초단으로 만들어버린다는 만화가 포장지 뒷면에 있다. 나는 민초와 반민초의 중립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있으면 그냥 먹는데, 내가 먼저 사 먹지는 않는 타입이다. 과연 이 녀석의 맛은 어떨지 솔직한 후기를 써보겠다. 포장지를 열어봤더니 괴랄한 비주얼들이 그대로 드러났다. 누가 보면 진짜로 곰팡이 슨 것 아니냐고 말할 것 같다. 향은 진.. 2023. 5. 28.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