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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자사, 귀사, 폐사 의미와 차이
다른 회사와 업무 메일을 주고 받는데, 직원분이 이런 단어를 자꾸 쓰신다.
‘폐사는~’ ‘귀사의~’
귀사는 대충 상대 회사를 높여 말한다는 건 알겠는데, 폐사라는 단어가 자꾸 마음에 걸렸다.
‘폐’라는 말이 들어가 있으니 뭔가 부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이 참에, 헷갈리는 용어를 정리해보자하고 이 글을 쓴다.
당사와 자사
당사와 자사는 ‘우리 회사’, ‘나의 회사’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다만, 당사가 좀 더 공식적인 문맥에서 사용되며, 자사는 공식, 비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업무 메일이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에는 당사를 쓰는게 훨씬 마음 편할 것 같다.
귀사와 폐사
귀사와 폐사는 ‘당신의 회사’라는 의미로, 둘 다 문서나 공식적인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다. 다만, 폐사는 본인의 회사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듯한, 과도하게 겸손한 표현이라 느끼는 뉘앙스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단어 자체가 부정적이진 않으나 주관적으로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나라면 마음 편하게 귀사를 적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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