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본인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나 자신,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해.
첫 직장을 얻은 지 4개월 차가 되어가네요. 이제 막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려는데,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들더라고요.
'내가 이 일을 하는 게 맞는 걸까?'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 '나는 이 회사에서 이 일을 재밌게 해낼 수 있을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점점 다른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인생이 왜 이렇게 허무한 것만 같지.' '이렇게 고민하는 것도 결국엔 의미 없을 것 같은데.' '의미 있는 일이란 어떤 것일까.'
이런 고민이 한창이던 중, '사는 게 지겹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라는 영상을 봤습니다.
네 삶의 주인이 되어라.
핵심만 간단히 말하면, 내 삶을 내가 만들어나가는 주체적인 삶을 살라는 내용이더라고요.
남을 부러워하며 상황에 맞춰나가는 삶을 살지, 네가 네 삶을 그려나갈지 이건 네 마음먹기에 달렸다. 작던 크던 삶의 모든 선택은 결국 네가 하는 것이고, 이것들이 모여 내 삶을 한 걸음씩 걸어 나가는 것이다.
'받아들임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타라 브렉 저)',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저) 등의 여러 책,
한창 힘들었을 때 산책을 하면서 얻은 통찰들이 떠오르더라고요.
'현재,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에 집중하라.'
일기에 작성했던 내용들을 일부 옮겨봤어요.
단순히 시각을 넘어서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느껴보자.
'지금 이 순간, 현재, 내가' 느끼고 있는 다양한 감각에 집중해보자.
무언가를 먹는다면, 먹는 행위에 집중하기보다 내가 먹고 있는 음식의 식감, 풍미, 재료 하나하나를 느껴가며 먹어보자.
길을 걷는다면, 목적지로의 이동에만 집중하기보다 길 옆의 작은 풀을 보고, 꽃향기를 맡아보고, 따뜻한 햇살을 느껴보자. 살며시 웃음을 지어보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내 삶은 내가 그려나갈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삶의 주도권을 가져보려고요.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의미 있는 여정을 나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한 걸음마다 모두 나름의 의미를 가진 여정이었음을 느끼며 자랑스러워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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